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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여행

시원한 바다 바람과 아름다운 갯벌 제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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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15일 광복절 휴일이 금요일 입니다.
주말을 끼고 3일의 연휴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8월이 시작도 하기전인 7월에 8.15일에 제부도를 간다며 학교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 어디 간다고 하면 빠지진 않습니다. 따로 잡힌 일정도 없었고 간다고 했었습니다.
오이도, 대부도는 갈 기회가 많았지만 제부도는 처음 입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 처음으로 가는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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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로 가는 길 입니다.
쭈욱 열린 바다 길이 너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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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이곳 저곳들 돌아 보았습니다.
연휴 첫날, 제부도로 놀로온 사람들은 얼마 안되는 백사장에 텐트를 쳤습니다.

배고픈데 이제 밥먹으로 가야 겠습니다.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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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많이 고플땐 역시 양 많은게 최고 입니다.
많이 펀 다음에 사진을 찍었더니 덜 푸짐하게 보이네요..
저거 보단 헐씬 양이 많습니다.  

밥도 먹었고 바다에서 조금 놀다가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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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마지막 여름을 악착같이 즐기려는 사람들이 나름 가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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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다 앞에서 펜타포트때 구매한 의자를 펼치고
역시 펜타포트 락페때 구매한 MP3스피커로 음악을 틀어 놓고 누웠습니다. 
그리고 잠들어 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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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잠들었다가 물이 들어 오면 깨서 의자 옮기고 그렇게 끝까지 밀려 날때쯤 들어 갔습니다.
비가 약간 내렸는데 펜타 의자에 달린 해볓 가리게 때문에 비도 피했습니다. ^^;

아 그런데 펜타의자가 어떻게 생겼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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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습니다. 해변에서 사용 하면 최고입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다녀 오신 분들은 많이 보셨을듯 합니다. ^^

저녁땐 고기랑 조개를 구워 소주도 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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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을땐 회도 먹었습니다.
제부도에서 회가 그렇게 많이 싸지도 않더군요...

그렇게 하루가 흘러 갔습니다.

바다를 보며 잠들고, 숯불에 돼지고기와 조개도 구워 먹고, 회도 먹고 밤새 먹고 마시다가  잠들어
아침이 되었습니다. 역시 도시와는 다른 상쾌함이 있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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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궁금 합니다. 다다다닥 ~ 달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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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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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하늘에 구름도 떠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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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악~  내려쬐는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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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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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누가 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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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있는넘 나와라 영차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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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에궁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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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힐까봐 갯벌에서 꺼내 줬는데 잘 한걸 까요? ^^
맑은 물에 놓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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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자연은 살아 있습니다.. 집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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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꺼내줬더니 화났습니다. 집게 발가락이 무섭습니다.

갯벌에서 놀땐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저흰 팬션앞에 있는 갯벌에 잠깐 내려 가서 놀았는데 제부도 갯벌에 무턱대고 내려가서 갯벌을 걸어 다니면 죄없는 생물들의 숨구멍이 막혀서 모두 죽어 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갯벌에 나와 있는 물길 따라 걸어 다니면 이런일이 없습니다.하지만 가까운 곳에서 몰래 놀아야 합니다. 먼 곳은 어민들이 생업을 하는 곳이라 가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다음엔 저도 그냥 바라보기만 해야 겠습니다. ^^ 이번엔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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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집으로 고고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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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에  다시 제부도 바닷길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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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는건 집에와서 사진들을 보니 저녁때 배고파서 먹었던 라면이 제일 맛있어 보입니다.
이 밤 또 라면 생각이...    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