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짱의 짬뽕 기행 두번째 시간 입니다. 오늘 소개 할 곳은 명동 산동교자 입니다. 가게 이름은 만두집 같이 생겼지만 여기에 만두가 유명하단 말은 못 들어 봤습니다. 하지만 명동에서 나름 유명한 중국집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여기 분위기가 딱 들어 가면 왠지 모든 음식이 다 맛있을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단무지 하나와 그릇 하나도 왠지 중국요리와 잘 어울리는 모습 입니다. 그럼 이곳의 짬뽕도 한번 먹어 볼까요? ^^; |
하나를 먹어도 깔끔한 것을 찾으시는 여성분들... 그리고 커피 하나를 먹어도 크림과 거품이 가득 들어 있는 것들 보다 깔끔하고 찐한 향이 느껴지는 아메리카노를 찾으시는 당신이라면 산동교자의 짬뽕이 잘 어울릴지 모릅니다. 제가 제조법 까진 잘 모르지만 눈으로 보고 맛을 본 느낌으로는 재료들을 기름에 살짝 볶아서 만든 것 같습니다. 오징어 다리 하나와 파 한점을 물어도 그 어떤 다른 짬뽕 보다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
깔끔한 맛의 짬뽕이라고 짬뽕 특유의 얼큰함이 사라 지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양파와 해산물에서 얼큰하고 매콤한 맛이 잘 우러 나고 있습니다. 국물을 설렁탕에 비유 하면은 잘 우러난 사골에 기름기가 없는 맛이라고 하면 이해 되실런지? 깔끔하게 얼큰한 맛!
깔끔한 짬봉과 어울리는 음식은 없을 까요?.
같이 먹으면 좋은 메뉴로 덴뿌라가 있습니다. 마치 탕수육 처럼 나옵니다. 여길 가면 탕수육 보단 덴뿌라를 먹게 됩니다. 깔끔한 짬뽕과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덴뿌라는 소금 간에 찍어 먹는데 잘 튀겨진 이 놈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바삭 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어째 사진이 좀 먹음직 스럽나요? 정말 그렇습니다. 아삭 아삭 마구 집어 먹으면 금방 없어져 버립니다.
아삭 아삭
후추가 뿌려진 고운 소금입니다.
쿡 찍어서
맛있게 냠냠
가게 모습을 보면 왠지 그냥 맛집 같이 생긴 산동교자 입니다.
명동에 맛있는 중국집이 많이 있는데 저 곳을 많이들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오늘 짬뽕을 소개 하지만 메인 메뉴는 야간 고가인 오향장육 이란 메뉴 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 보세요. 저곳이 아주 잘 한다고 합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고 다음에 또 다른 3번째 짬뽕에서 뵙겠습니다.
플레이맵 주소 http://post.playmap.co.kr/090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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