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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여행

간장게장 VS 황태구이 입맛이 없을때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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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1박2일" 프로 보다 더욱 리얼리티를 전하고 있는 호야의 재미난 세상 어쩌다 보니 맛집 블로그 처럼 되어 가고 있는데.. 일상의 일부분이 먹는 거고 여행을 가도 먹거리에 대한 것이 작지 않은 부분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또 먹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배고프니깐
한번 보자구요 ㅋㅋ

입맛이 없을 때 평소에 먹기 힘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입맛도 살아 나게 됩니다.

또 하나의 맛 대결 간장게장과 황태구이
그럼 시작 합니다.

제부도 여행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집으로 돌아 오면서 들린 식당
평소보다 회비를 많이 낸 력셔리 제부도 여행은 마지막에 고급 읍식점에서 그 대미를 장식합니다.

제부도 들어 가는 길에 있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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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메뉴는 황태구이와 간장게장 둘중 하나로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황태구이 입니다.
황태구이를 처음 먹어 본건 4년전 기상연구소에서 일할 때 였습니다. 존데라는 고층 기상관측 장비를 테스트 하기 위해 대관령에 갔었습니다. 몇 월 이더라? 서울에선 반팔 티셔츠 입고 다녀도 되는 날씨 였는데 대관령에는 눈이 쌓여 있더군요!. 전 어딜 간다고 해서 존대 취급 업체 차를 타고 갔었는데 그 곳이 대관령일 줄이야. 대관령에 가 본 것도 그 것이 처음인데 반팔 옷을 입고 가서 일을 하는데 춥기도 하고 배도 많이 고팠습니다. 정말 춥고 배고픈 OO가 된 느낌 이었습니다.  관측 하는 곳 주변엔 식당도 없어 차로 조금 달려 마을에 나가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면서 쭈욱 봤는데 주변이 온통 황태더군요. 그리고 도착한 식당. 바로 황태구이를 주문 했습니다..  황태가 막 구워져 나왔을 땐 얼마나 익혔는지 밥상위에 와서도 한참을 혼자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그걸 한점 집어 물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그때 그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황태구이를 선택 했습니다.


어떤가요? 


점심 시간 이라면 황태구이를 추천합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최고의 반찬 입니다..  


제가 대관령에서 먹었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어서 못 먹습니다.


근데 황태말고 다른 걸 더 좋아 하시나요?
자 그럼 이번엔 간장 게장 입니다.


접시에 맛있게 한마리가 셋팅 되어 나왔습니다.

전 잘 모르겠지만 게장을 좋아 하는 사람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TV홈쇼핑이나 유머에도 가끔 등장하는 김수미 간장게장은 TV와 신문을 잘 보지 않은 저도 너무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김수미 말고 조미령 간장게장도 TV홈쇼핑에서 본거 같습니다. 게장의 무엇이 그렇게 사람들을 미치게 할까요? 사실 전 게장을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좋아 하는 사람들의 그 느낌은 충분이 이해 합니다.  그럼 게장도 한번 맛 보죠.


게살에 간장이 잘 배어 있습니다.


게껍질에도 충분한 양념이 있습니다.
살짝 게껍질에 담긴 간장이 입맛을 자극 합니다.


넙쭉 밥 비벼 먹어 버리고 있습니다..


게장과 황태구이 말고도 이런 것도 먹었습니다.


파전도 먹을만 하죠


간장에 콕 찍어서 파전 먹기


이건 낙지볶음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의 낙지볶음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간장게장 정식, 황태구이 정식을 시키면 나오는 돌솥밥입니다.
맛있게 먹고 물부어 먹는 숭늉이 일품입니다.

간장게장과 황태구이
전 황태 구이를 선택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게 좋은가요?

참고로 메뉴 가격표 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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